2009년 04월 29일
서울FC는 이래서 욕을 먹는겁니다
상당히 감정적으로 쓴 글입니다. 필터링이 전혀 안되어있으니 주의하세요. ;
http://news.nate.com/view/20090429n08875?mid=s0301
분명 K 리그 도중 아닙니까. 위대하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시니 리그고 뭐고 눈에 보이는것도 없었나보더군요. 맨유 주전멤버가 와서 경기를 할지 아닐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저 오는데 좋다고 리그 일정까지 막무가내로 5월로 당겨버리고 꼬리 흔드는게 우리나라 K리그 3위의 팀입니다. 자존심도 없는겁니까. 그저 명문팀 온다니까 좋아라하는겁니까. 어이가 없군요.
맨유가 수원한테 서울에서 경기하자고 하니까 수원은 반대했답니다. 수원도 자기 홈구장에서 하자고 했다면 이야기가 달랐을지도 모릅니다만 어쨌든 수원은 남에 나라 팀과 경기하는데 자기 자존심 파는것은 거부했다고 볼수있지요. 그런데 서울은 뭔가요.
http://news.nate.com/view/20090428n06162?mid=s0301
위 글에서 듀어든씨도 말하지만 광주는 무슨 죄를 지어서 강제로 경기날을 옮겨야하나요? 안그래도 광주는 1위한다고 되려 주변에서 안좋게보는 서러운 상황에 빠져있는데 K리그 연맹은 지들이 리그발전에 뭐 한게 있다고 남에나라 축구팀 온다고 꼬리만 쳐 흔들면서 현 리그 1위팀 경기일정을 막 바꾼답니까.
아니 연맹도 그렇지만 서울FC는 지들이 뭔데 지들 경기하는데 광주경기 옮기나요? '자기 팀에 이익을 위해서라면 군대팀은 찌그러져라' 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일정에 맟춰서 경기를 하면 그만입니다. 서울이 그렇게 경기 일정이 빡빡한것도 아니면서 뭘 잘났다고 지들을 위해서 다른팀이 경기 일정까지 옮기냐 이거지요.
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루느라 피로누적이니 어쩌니 엄살떠는것은 이해한다 칩시다. 다른 4개 구단도 비슷하게 엄살떠니까요. (슈퍼리그나 J리그 일정을 보고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가 싶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그렇게 일정이 힘들면 경기를 하지말아야죠. 친선경기를 위해서 리그경기를 옮기다니 이건 뭐 주객전도도 정도가 있어야하는것 아닙니까.
이러니까 서울FC가 욕을 먹는겁니다. 안그래도 서울FC는 '참으로 좋지 못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처신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해야하는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경기행태는 지나치게 과격한데가 많은데다가 이번처럼 앞뒤 생각없이 단기적 이익에 급급하니 사람들이 욕을 안할수있겠습니까. 이런 구단을 자기 연고지 팀이라고 사랑해주는 수호신이나 다른 서울FC를 응원하는 일반 팬들이 불쌍해질 지경입니다.
휴우.. 답답하군요. 자국내 인기팀마저 리그보다 유럽팀과의 친선경기를 우선시하고 연맹 자체가 리그를 아끼지 않는데 도대체 누가 K리그를 사랑하겠습니까. 인기 유럽팀이 국내에 온다고 그들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리그 일정까지 바꾸는 그런 졸속행정을 하는데 누가 그들에게 신뢰감을 가질까요. ... 정말 답답합니다.
# by | 2009/04/29 23:25 | ▷ 축구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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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야... 하루이틀 저런 것도 아니니 그냥 포기했습니다. 저야 연고지도 아니고.(쓴웃음)
단지...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의 사대성을 꽤나 잘 보여주는 예시인듯 해서 가슴이 아프더군요.
저런 사건이 있다고 해도 맨유가 온다면 경기장을 꽉 채울 팬들의 의식에도 문제는 있다고 보입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