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00 11화 - 마음에 드는 한 편


이번 편은 정말 좋았습니다. 진작 이렇게 가줬으면 좋았을 것을..!

전투씬도 저번 편에 무언가 하나 빠진듯한 느낌이 사라졌고, 할렐루야와 알렐루야의 대립이라는 부분도 지금까지보다 훨씬 보는 사람들이 편하게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중인격이라는 연출이라고 한다면 애초에 이번 편처럼 두 인격을 따로 보여주는 모습을 좀 더 빨리 보여줬으면 납득하기 좀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요;
ⓒ 創通・サンライズ・毎日放送

이번 편에선 특히 알렐루야라는 캐릭터를 바라보면서 가지던 ‘선의와 위선’ 이라는 생각을 작품 내에서 직접 언급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사람을 죽이면서 위선떨지마!’ 라고 말하는 할렐루야의 열변(?)이 그동안 이 작품을 보면서 느꼈던 답답함을 씼어줄 정도로 시원하더군요.
그렇다고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그저 갈등의 표출이 맘에 들었다는 것이죠.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캐릭의 고뇌는 지금까지 나오기는 했었지만 이번만큼 강렬한 느낌이 왔던 적은 없었으니까요.

저번 감상에서도 비슷하게 적은 적이 있는데 저는 키누에가 소레스탈 비잉의 비밀을 파헤치는 부분을 좀 더 많이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직의 의도와 비밀이 어떤 식으로 들어나는가에 따라서 이 작품의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끝으로 이 작품 은근히 이전 작품에 장면이나 대사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오프닝 시작전 부분에서도 그라함이 재미난 말을 해주네요.

by 메피 | 2007/12/16 10:20 | ▷ 애니 감상 (화별)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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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ruaMi at 2007/12/16 10:59
할렐루야 최고 ;ㅂ;b
Commented by 에스테 at 2007/12/16 12:28
모빌슈츠의 성능차이가... 이하 생략.
Commented by 듀즈 at 2007/12/16 16:38
뭐 4쿨짜리니까요;; 너무 일찍 까발려지면 이후 전개가(...)
Commented by 메피 at 2007/12/17 07:26
CruaMi님 / 화끈한 성격은 맘에 들더군요. 무언가 근본부터 어긋나있는 캐릭같지만요;

에스테님 / 3배 빠른 그분이 좋아할만한 대사였죠. ^^

듀즈님 / 그렇긴합니다만 일단 2쿨만 방영하니까 어떻게든 기승전결을 제대로 해줬으면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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