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6일
기동전사 건담00 07화 - 의문을 더해가는 오류
역시 세츠나의 경우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정신적인 면에서 상당히 불안정합니다. 그에 반해서 티에리아에 경우는 지나친 정신무장이 되어있구요. 아무리 자기 스스로가 테러를 일으키는 존재라는것을 자각하고 있다고해도 자신들로 인해서 일어난 무차별 테러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는것은 자기자신의 행위에 대한 맹신이 있지 않고선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요하지 않는것은 세츠나도 마찬가지였지만 세츠나의 경우 자신과 무엇인가 관련이 있는 경우에 너무나 쉽고 격하게 동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겠지만요.
또 그것은 세츠나의 과거에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 원인이란 말이겠죠. 무언가 충격적인 일이 있었기에 세츠나가 그렇게 무감정하게 되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번에 나온 장면으로 생각을 해보자면 어릴적에 세츠나는 참으로 엄청난 짓을 저지른것 같습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그러한 일을 하도록 만든(그렇게 자신을 속인) 서세스에 대한 분노가 엄청난걸지도요.

제로 시스템?(퍽)
하나의 국가를 전복시킬수 있는 전복시킬수 있는 무력이란건 일견 매력적입니다만 결국 거대한 파괴에 힘에 불과합니다. 특히 그것이 자위의 제한에서 벗어나 활보하게 된다면 그것은 일종의 재앙과도 같은일이 아니겠습니까. 이번화에서 전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뉴스로 나오는것은 그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좀더 각인시키고 싶었던 것이겠죠.
소레스탈 비잉의 사람들도 그 뉴스를 통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것입니다. 스메라기처럼 인간의 희생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가질수도 있고, 왕류밍처럼 아직 그 희생의 의미가 직접적으로 받아드려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음... 이것으로 스메라기와 왕류밍의 차이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겠군요. 살아온 경험의 차이일까나요.;
프로페서의 말대로 소레스탈 비잉은 분명 자신의 앞날을 알고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들이 원하는대로 되고 있고요. 하지만 저는 그들이 최종적으로 무엇을 바라는지 잘 감이 안오는군요.
그들은 세상의 악의가 자신들에게 집중되길 바라고 있으면서 거기에 대해서 대응하기를 마다하지 않지요. 이렇게 가다보면 결과적으로 ‘그들이 존재함으로서 분쟁이 사라지지 않는’ 상황이 오고 말것입니다. 그럼 그때 그들은 전쟁근절을 위해서 어떻게해야 하는걸까요.
# by | 2007/11/26 16:10 | ▷ 애니 감상 (화별)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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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담00에서의 모순에 대한 개인적 견해와 추측
어제 쓴 건담 더블오 감상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감상을 조금더 부연설명을 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00 07화 - 의문을 더해가는 오류'에 감상글에 적은것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건담 더블오에서 '소레스탈 비잉'의 존재자체가 모순되다는것은 이미 작품 1화에서 들어납니다. 빌리와 그라함이 슈헨베르크의 연설을 듣는 장면에서요. 그 이후로도 소레스탈 비잉의 멤버들 스스로가 이것이 모순된다는......more
어쨌건 다른건둘째치고 지금까지 내용만조금다르지 매번 똑같은 패턴의 반복은
이제좀 그만해줬으면합니다..;
문제는 저런식으로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소레스탈 비잉이 세계를 무력으로 제압해서 하나의 독재정권을 이룩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어떠한 댓가를 치루더라도 무력에 의한 평화를 기치로 내걸었으니 가야할 길은 이것 뿐이지요.
더블오라는 작품 전체를 모순으로 이끌어가는 존재가 소레스탈 비잉이고 그 구성원 들입니다...
"이 세계로부터 전쟁 근절"이 솔레스탈 비잉의 목표라고 천명한점을 상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표면적인지 진실한건지는 몰라도 이 목표로 인해서 그들은 수동적일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세계의 무력통일 같은것은 그들이라면 할수 있다고 해도, 그들이 스스로의 이상을 버리지 않는 이상에는 실현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레스탈 비잉의 존재 자체가 모순이라니까요...
또 생각해보면 "이 세계로부터 전쟁 근절"을 위해서 무력이라는 강력한 수단을 선택했으므로 역으로 보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쟁을 근절시켜야 한다.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다"라고도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순을 알기때문에 그들이 다른 의도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내가 정확히 무엇인지가 등장하지 않았쬬. 따라서 제가 이 감상문에서 '목적' 이 불분명하다고 쓴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조직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은 이미 작품의 1화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은 더 이야기 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고, 중점적으로 봐야하는것은 그 모순을 그들이 과연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봐야한다는 것이죠. 그 '이용법'이 아직 불분명하다 이겁니다. -_-;;
kykisk님 / 그래도 9화부터 달라질것 같으니 기대 해볼수 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