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00 04화 감상


꽤나 빠르게 정치적으로 건담을 이용하는 세력이 등장했습니다. 이로서 소레스탈 비잉은 ‘정치적인 도구’ 로서 전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요. 결국에는 ‘애초에 전쟁 그 자체를 이용하려는 세력’ 자체도 적으로 삼는다는 원리원칙을 고수하면서 탈리비아 대통령의 도박에 정면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정치적으로 이용되는것에 불과합니다.

솔레스탈 비잉도 그 사실을 알고 있겠지만 탈리비아의 편을 들어서 미국가 싸우기보단 탈리비아의 진짜 의도에 놀아나는편이 훨씬 평화를 위하는길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작전을 시행한거겠죠. 때문에 그들은 엔딩의 가사처럼 ‘살육을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 모순이 언제쯤 그들의 발목을 잡게 될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 創通・サンライズ・毎日放送
대사대로 웃기는 촌극이지만 이들은 그 웃기는 촌극을 알면서도 뛰어줘야하는 입장이 되었죠.

1화부터 느낀것이였지만 이 작품은 은근히 SEED를 비꼬고 있습니다. 이번편에서 “세계는 그렇게 간단한것이 아니다” 라는 대사가 나왔었는데요. 저는 그 말이 ‘전쟁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그저 싸움에 사이에 끼어서 양쪽을 다 쏘아대면 OK 되는것이 아니다. 세상은 그렇게 간단한것이 아니니까’ 라고 들리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도 건담00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멋모르는 이상론자 몇 명이서 무턱대고 날뛴다고 바뀌는 일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이 말은 건담 SEED에 대한 비판도 되지만 바로 이작품 건담00에 대한 암시도 되는것이 아닐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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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피 | 2007/10/28 23:36 | ▷ 애니 감상 (화별)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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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까초니 at 2007/10/28 23:47
이제 솔레스탈 비잉의 발목을 잡게 되는 일이
어떻게 생길지 궁금합니다..(아무래도 일어나겠죠?.)
Commented by kykisk at 2007/10/29 00:27
시드 은근히비꼬는정도가아니라 완전 까던데요..-ㅁ-;
감독부터가 시드까라고 공언하고나왔으니..;
Commented by 펜치논 at 2007/10/29 00:32
더블오를 보는 목적이 오직 (승리의)왕류밍과 이번 4화에 처음 등장한 소마 피리스를 보는거기에 저런 자질구래한(?) 세계관이니 따위는 Out Of 안중..인 1人...
Commented by 덩어리뱀 at 2007/10/29 14:15
솔레스탈 비잉 자체가 정치적 집단이고 건담이야 애초부터 정치적 도구 아니었습니까?
Commented by 메피 at 2007/10/29 16:14
까초니님 / 1기 끝나기전엔 나와줬으면 싶어요.

kykisk님 / 음; 공언을 했던것이군요;

펜치논 / 나야.. 뭐 왕류밍 싫어하는 사람이니..;

덩어리뱀님 / 글쎄요?
정치적인 집단이 정치적인 도구가 되는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지요. 저는 소레스탈 비잉 자체가 '정치적 도구'가 되었다고 한겁니다만.
건담은 애초에 '무기' 죠. 처음부터 정치적 도구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넓게 생각하는것 같군요. 총은 무기이니 권력의 도구이고 정치에 도구임은 맞지만 사용하는자에 따라 달라지는 법입니다.
오해가 있었던것 같아서 정확히 적자면, '이번화의 소레스탈 비잉은 독자적인 정치세력에서 타국가의 정치적 도구가 되어버렸다.' 라고 해야할것 같군요.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7/10/29 22:33
어찌됐건 솔레스탈 비잉의 모순도 점점 드러나게 될터인데..
어떻게 그것을 나타낼것인가..
그리고 그것은 주인공을 어떻게 성장시킬것인가..
궁금하기도 합니다..'ㅁ');

그래도 시드가 음향쪽에서는 더블오보다는 더 나은듯 싶은데요..(...)
Commented by 메피 at 2007/10/30 17:49
/ 초반흡입력에 있어서도 시드쪽이 좀 더 좋은 점수를 쳐줄수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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