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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올림픽 관련 문제 단상 ▶ 잡담 / 일상 이야기

 이번에 올림픽 개막식에서 MBC가 보여준 멍청한 행동이 온 세계 토픽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전에도 MBC는 비슷한 행동을 했었는데 이번에 유독 크게 터지게 된건 우리나라에 대한 주목도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즉 우리나라도 나름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했는데 아직도 방송국은 '시커먼스' 하던 시절에서 사고가 딱히 변한게 없었던게 문제였다. 

 그럼 저런일은 왜 생기게 되는것일까? 내가 볼땐 결국엔 교양의 문제다. 인문학으로 대변되는 일종의 '교양'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정도를 구분할줄 모르게 되는것이다. 그러니 체르노빌이나 아이티 시위 사진을 그 나라 소개할때 올려놓고도 그게 문제인지 인지도 못했던 것이다. 그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걸 보고 실소하거나 피식하기를 기대했을것이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볼거라고 생각도 못했을것이다. 소름이 돋을 정도의 무지와 몰이해의 향연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방송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서 보이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무지와 몰이해 그리고 혐오가 판치는 세상을 극복할수 있는건 이해을 기반으로한 관용과 배려이다. 결국 국가가 국민들에게 좀 더 인문학을 권장하고 개개인 역시 교양을 쌓기 위한 노력을 해서 상대를 이해 할 수 있게 되어야만 이 험난한 시대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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